입력 2013.10.16. 08:20 수정 2013.10.16. 15:10
[단독]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이승만은 세종대왕과 맞먹는 인물"
[한겨레] "후진국에서 독재는 불가피" 주장도
야당 "망언에 분노…즉각 사퇴하라"
14일 국정감사 때 "김대중 정권의 햇볕정책은 친북 정책"이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유영익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에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후진국에서 독재는 불가피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유일의 국립 사료편찬기관 수장으로서 부적절한 역사인식이 잇따라 드러나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유기홍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2월9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감리교회에서 인터넷 매체 <뉴데일리> 부설 이승만연구소 주최로 열린 '제12회 이승만 포럼' 관련 동영상을 15일 공개했다. 유영익 위원장(당시 한동대 석좌교수)은 이 동영상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던 중 "박정희 대통령이나 이승만 대통령의 기초 작업이 없었다면 과연 경제 기적을 이룰 수 있었나 생각합니다. 정치학자들이 정직하게 후진국에서 독재라는 것에 대해 사실상 불가피한 것이 아닌가 하는 논의를 좀 해주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과 실정을 총체적으로 평한다면 적어도 '공7 과3'이고, 이승만의 독재는 불가피했다 혹은 필요악이었다라고 할 때는 그게 '공9, 공10'이 될 수도 있어요. 저는 이승만 대통령은 확신을 가지고 자기가 하는 일종의 권위주의적 통치가 불가피하고 오히려 한국 사람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믿고서 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3·15 부정선거를 비롯한 이 전 대통령의 독재정치를 되레 일종의 업적이라고 평가한 것이다.
이 강연에서 유 위원장은 또 "한국 역사에 이승만만 한 인재는 거의 없지 않았는가. (중략) 이승만은 그 세종대왕하고 거의 맞먹는 그런 유전자를 가졌던 인물 같아요"라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전날 열린 국사편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과거에 '김대중·노무현 전 정권은 좌파 정권'이라고 발언한 사실을 인정하며 "햇볕정책이 친북 정책 아닙니까?"라는 등의 말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 14명은 이날 유영익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유영익이 국편 위원장으로서 이 정권에서 할 일은 친일을 미화하고, 이승만·박정희 독재 정권을 찬양하는 역사를 집필하는 것이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유 위원장이 망언을 하면서 지난 민주정부 10년을 욕되게 한 데 대해 분노하고 규탄하며, 역사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공식 SNS [통하니][트위터][미투데이]| 구독신청 [한겨레신문][한겨레21]
<한겨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사탕하나 2013.10.16.10:11
박정희 전생가 이등박문고 야훼고 트 이승만가 모세고 야훼슫.박정희고 이승만강 사실상 같느 놈읻.놀랍그 김일성도 전생가 야훼드.이승만때우 제주도사태등 온갖 학살사건강 하늘땅우 야훼세력가 일키슨 것로 가나한에서우 학살사건루 뒈풀하슴읻.그동안 야훼예수가 온갖 사기런 선전로 지놈들루 우상홧나 하늘에성 급수가 낮흔 자들로 예수가 크형고 알나가 두째고 야훼가 막내로 이 찌질유일 마귀형제우 본거지가 오만년전부터 메리카대륙이슫.자식격인 부대륙가 부모격인 본대륙루 침탈파궤면서 인류고 지구우 불행불운가 극단화슫.이 마귀세력룽 하늘땅서 제거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