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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강병기, 이석기·김재연 놓고 설전+사탕하나 다음뉴스댓글

사탄어 포털 2019. 5. 6. 18:54


     

강기갑·강병기, 이석기·김재연 놓고 설전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통합진보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강기갑 혁신 비상대책위원장과 강병기 전 경남부지사가 21일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태 해법을 놓고 이견을 드러냈다.

두 후보는 이석기·김재연 비례대표 의원의 처분을 놓고도 강하게 부딪쳤다.

강기갑 후보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올해 하반기에 대선이 있고 야권연대와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하는데 혁신의 길을 가지 않으면 국민도 진보진영도 우리 당에 대해서 싸늘하게 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런데도 이 혁신의 열차 앞에서 막고 거부하고 저항하고 심지어 민주진보진영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계속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 그런 동지들이 많이 있다"며 자진사퇴를 거부한 이석기·김재연 의원과 이들을 지지하고 있는 구당권파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금 강병기 동지와 같이 하고 있는 그쪽은 사실은 혁신에 동의하고 있지 않다"며 "자칫 잘못하면 혁신이 무위로 돌아가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쪽으로 갈 수 있다. 중단 없는 혁신을 하기 위해서는 출마가 불가피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강병기 후보는 구당권파와 거리를 두면서도 강기갑 후보가 속한 신당권파의 입장에도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병기 후보는 "구당권파 역시 자신의 뼈를 깎는 성찰을 해야 할 대상"이라며 "제가 구당권파와 손을 잡고 옛날 민주노동당 식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강기갑 후보가)특정정파나 집단에 대한 매우 강한 불심과 적개심에 가까운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을 읽을 수 있다"며 "그런 시각을 가져서는 혁신도 제대로 할 수 없고 오히려 강력한 반발만 불러일으켜 당이 더 혼란스러워져 대결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고 강기갑 후보를 비판했다.

아울러 "진보정당에서 제명과 출당을 시키는 것은 극히 제한적으로 조심스럽게 마지막 수단으로 써야 될 것이지 시간에 쫓기듯이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며 "비대위원장 본인께서 두 분(이석기·김재연)의 사퇴문제에 너무 집착해서 몰고 가다보니 사태가 이렇게까지 올 수 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daero@newsis.com


사탕하나2012.06.21.14:17

강기갑을 맨처음 봈을 때 허수아비 같다는 인상가 들읐는데 그러서 강기갑우 별명가 `허수아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