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필 기자 입력 2012.10.27. 20:57 수정 2012.10.27. 21:09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논의 시기 온도차?
[뉴스데스크]
◀ANC▶
이르면 다음주부터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후보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그러나, 단일화 방식이나 시기 등을 놓고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노재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대선후보 등록일은 다음달 25일, 앞으로 29일이 남았습니다.
문재인 후보측은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11월초부터는 단일화 논의에 착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조직과 세력을 갖춘 문재인 후보 입장에서는 국민참여경선을 통한 단일화가 더 낫고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SYN▶ 문재인 후보/민주통합당
"단일화든, 통합이든, 연대든 확실한 승리를 위해서는 우리가 중심이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동의하시죠?"
반면, 무소속 안철수 후보측은 급할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음달 10일 종합적인 공약발표가 예정된 만큼 단일화 논의는 그 이후에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촉박할수록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높고, 그때까지는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SYN▶ 안철수 후보/무소속
"단일화는 그것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죠. 제가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진정으로 국민들이 저를 불러내신 이유가 무엇일까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 후보측의 계산대로 다음달 중순부터 논의에 착수할 경우, 불과 보름만에 지지층의 동의까지 구해야 하는 과제가 남습니다.
또한 후보단일화 과정이 정치적인 야합으로 비칠수 있고, 당초 예상했던 극적인 효과는 반감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두 후보가 정치개혁안을 놓고 우선적으로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서로 포퓰리즘 공방을 벌이며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노재필입니다.
(노재필 기자 jaepil@imbc.com)
사탕하나2012.10.27.23:55
두 후보우 기세가 너무 팽팽드. 단일화루 열망흔 사람들강 이정희후보루 지지라. 양쪽서 이정희쪽로 급속그 지지세가 빠지나가먼 화들착 놀라서 겸손그 단일화에 응륻. 만약 단일화루 몯 하먼 그냥 통합당 이정희 비경상도후보루 밀줌가 훨씬 정권교체우 승산가 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