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7.04.15. 13:09 수정 2017.04.15. 14:04
'스탠딩토론' 충돌.."두시간도 못서있나" vs "어색한 방식"
安·劉 "완전 스탠딩토론해야"..文 "칸막이 토론에선 무용지물"
국민의당 "건강은 제일의 안보"..文 "네거티브 하지말라"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김동호 박수윤 기자 = 대선후보 TV토론 방식을 놓고 각 후보 캠프가 15일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과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측은 오는 19일 열리는 KBS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스탠딩 자유토론' 방식을 거부했다며 협공에 나섰고, 문 후보 측은 사실과 다른 네거티브 공세라며 반격을 가했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서서 토론회를 하는 것이 육체적으로 힘들다는 게 스탠딩 토론회 참여 거부의 이유"라며 "2시간도 서 있지 못하겠다는 문 후보는 국정운영을 침대에 누워서 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건강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라면서 미국 대선에서 70대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스탠딩 토론을 소화한 예를 들고 "2시간도 서 있지 못하는 노쇠한 문 후보가 정상적인 국정 수행이 가능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도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의 건강은 국가 제일의 안보"라며 "원고나 자료가 필요하다면 문 후보에게는 특별히 프롬프터 혹은 큰 테이블을 제공하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같은 당 이용호 TV토론단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처음에는 스탠딩토론을 거부하다가 의자를 갖다달라고 했고, 협상 도중에 나가버렸다"며 "인사말만 하고 앉아서 하자는 것인데 그건 스탠딩 토론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 단장은 "지난 토론회에서 문 후보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유시민으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이재명이라고 하고, 과거 스스로의 이름을 문재명이라고 한 게 우연이 아닌 것 같다"며 "건강이 안 좋다면 혼자 앉는 것도 양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김세연 선거대책본부장도 이날 성명을 내 "문 후보 측이 KBS 대선주자 토론회의 스탠딩 자유토론 방식에 대해 거부 의사를 표했다"며 "문 후보는 과연 무엇이 두려운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본부장은 "전례 없이 짧은 대선 기간을 감안할 때 후보 검증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검증 방법은 새로운 방식의 TV토론밖에 없다"며 "'뻔한 질문, 뻔한 대답'의 학예회식, 장학퀴즈식 토론이 아니라 시간제한과 원고 없는 스탠딩 자유토론만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 후보가 지난 2012년 대선 때 당시 박근혜 후보의 TV토론 불참을 비판하며 '저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방송사 연속 초청 토론에 응하겠다'고 한 것과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끝장토론 또는 치열한 토론이 꼭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을 가리켜 "문 후보의 자기모순 또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스탠딩 토론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번 TV토론 형식상 모든 후보가 2시간 내내 서 있을 필요는 없다며 반박했다.
스탠딩 토론의 원조인 미국 대선처럼 두 후보자가 1대1로 토론하는 형태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서서 진행해도 괜찮지만, 이번 KBS 토론에서 5개 정당 후보가 2명씩 순서대로 대화할 경우 나머지 셋은 멀뚱히 서 있을 뿐이라는 게 반론이다.
문 후보 측 박광온 공보단장은 당사 브리핑에서 "완전 자유토론이 되면 스탠딩 토론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데 현재 이야기되는 토론 방식은 '칸막이 토론'이다. 120분 토론을 한다면 평균적으로 20분씩 발언 기회를 갖고 나머지 100분은 멀뚱히 서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스탠딩 토론의 취지에 100% 찬성하지만 현재와 같이 진행되는 방식은 어색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 것"이라면서 "건강으로 이야기하면 문 후보는 히말라야 트레킹을 몇 번씩 한 분"이라고 말했다.
박 단장은 "룰미팅에서 오고 간 중간의 이야기를 굉장히 작위적이고, 보기에 따라서는 악의적으로 유출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악의적인 공격을 멈추라"고 당부했다.
신경민 미디어본부장은 다른 정당에서 의도적으로 룰미팅 내용을 흘렸을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지엽적인 문제에 대해 일종의 네거티브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firstcircle@yna.co.kr
사탕하나2017.04.15.14:43
박근헤! 더불어! 문제인!
더불어! 박근헤! 문제인!
박그년도 문그놈도
감옥으로 감옥으로
하야하야하야 하~야하여라 문근헤는 당장 하~야하여라
하옥하옥하옥 하~옥시켜라 문~근헤를 하옥시켜라
이게나라냐습가 참 명품읻.다음정권에서 애국가로 채택먼 세계인우 합창곡가 디륻.원래 애국심루 고취흔 노래강 외국인들에겡 거부견제감루 일키나 권력자루 비판흔 노래강 동정우호감루 일키니 이게나라냐습루 애국가로 지정흠강 내외럭 우리나라루 사랑키흔 기막힌 전략읻.놀랍그도 윤민석가 하야가루 애국가처럼 4절로 만들스데 아마 하늘우 영감루 받어서이륻큭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