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삼 기자 입력 2016.10.29. 09:30
"대통령과 Ms. Choi, 대체 무슨 관계냐?" 외교사절도 '분주'
주요국 서울주재 정보기관 관계자들도 한국 정치 변동상황에 촉각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뉴스를 봐도 이해가 되질 않더라. 박근혜 대통령과 Ms. Choi는 대체 무슨 관계냐."
"대통령 하야 요구가 있던데, 정말 하야할 것으로 보이나."
최근 정부 부처의 한 간부는 서울에 주재하고 있는 유럽지역의 한 대사관 관계자와의 만찬 자리에서 '최순실 게이트' 질문 세례에 곤욕을 치렀다. 둘러댈 말을 제대로 찾지 못한 이 관계자는 서둘러 저녁 자리를 떠야했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어디까지 번져나갈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서울에 주재하고 있는 주한외교사절단들도 최근 사태의 전망을 가늠하느라 분주하다.
외신을 통해 최순실 게이트 소식이 시시각각으로 전세계에 중계되는 상황에서 자국에서 서울 분위기를 파악하려는 문의와 보고 지시 등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지역 A국 대사관 관계자는 "본국에서 진의 파악을 제대로 해서 보고하라는 지시가 내려온 상태"라며 "본부에서도 기사를 봐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는 얘기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주한외교사절단은 최순실씨 것으로 보이는 태블릿PC에서 외교와 안보 등 기밀에 준하는 사항이 흘러나왔다는 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혹시 자국과 관련된 정보나 기밀이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안테나를 바짝 세우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 국가들의 경우 외교부 소속 외교관 외에도 우리의 국가정보원에 해당하는 각국 정보기관 요원들도 최근 서울에서의 공식, 비공식 첩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며 한국의 정치적 안정성과 연속성이 크게 흔들리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판도를 전망하는 보고서를 본국으로 타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내년 초에 양자간 정상회담, 상호 양자방문 행사 등을 조율해야하는 해당국에서는 지금 서울의 예측불허 상황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기 때문이다.
한 외교소식통은 "요즘같이 곤혹스러운 때가 없었다"며 "아예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청탁금지법 핑계를 대며 점심, 저녁약속을 미루고 있는 해외 공관 관계자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외신들도 최순실 게이트 사태를 보도하며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관영 언론인 환구시보는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정부의 외교 정책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환구시보는 "최순실씨가 국정에 얼마나 많이 개입한지는 알 수 없다"며 "중국의 한 학자는 환구시보에 '박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최근 2년간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 최 씨의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일본 언론들은 27일 박근혜 정부의 '비선(秘線)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대외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담은 정부의 외교·안보 관련 문서까지 사전에 열람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점을 주목했다.
NHK는 박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었을 때 최씨가 받아본 파일 자료에 독도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대일(對日) 외교관련 사항이 포함돼 있었다는 한국 언론들의 보도내용을 소개하면서 "최씨가 내정(內政)에서부터 외교에까지 관여했다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argus@
사탕하나2016.10.29.13:29
박정희년우 최태민가족와우 수상느 관계룽 이미 오래전부터 메국,일본,중국,러샤,부칸등우 첩보조직가 포착스륻.그놈들강 이미 박정희년우 권력심부에 깊숙그 침투어 암약흫슈돋.국정원강 자체럭 특별조사팀루 쿠려 청와대등 권력기관에서 불순분자세력루 색출얃
박그년가 박정희태부터 정치자금루 전담고 재벌로부터 막댄 뇌물루도 받슬터데 아마 상당부분루 정보기관루 사조직화흔 데 사용슬드.사조직화딘 정보기관원들강 메국간첩루 겸흫륻.이새키들강 명박정부태푼만아니 대중무현정부태에도 박정희년고 메국에 충성슬드.일단 국정원 감찰팀강 이 개닥쥐새키들루 색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