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 기자 입력 2013.10.01. 03:05 수정 2013.10.01. 13:35
[채동욱 파문] 가정부 "蔡씨, 내가 엉뚱한 사람과 착각했다니.. 정말 뻔뻔하다"
"밥 차려주며 얼굴 익히고 이름도 아는데".. 4년7개월 일한 가정부 생생한 증언
채동욱(54)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어머니로 지목된 임모(54)씨 집에서 4년 7개월간 가정부로 일한 이모(61)씨는 TV조선 인터뷰에서 "아이 아버지가 채동욱 전 총장"이라고 폭로하면서 "채 전 총장이 수시로 잠을 자고 갔고, 모자(母子)와 여행도 다녔다"고 증언했다.
채 전 총장의 아들을 생후 7개월 때부터 여섯 살 때(2003년 3월~2007년 가을)까지 5년 가까이 키웠다는 이씨는 "자주 올 때는 자주 오고, 뜸할 때는 뜸했으며, 어느 달인가는 번질나게 오기도 했다"고 했다. 또 채 전 총장이 아이 무동도 태워주고, 돌잔치도 챙기는 등 아버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채 전 총장이 대검 수사기획관을 하던 시절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이름을 정확히 알게 됐다"면서 당시 직책을 수사기획관으로 기억했다. 대검 수사기획관 시절인 2006년 2월~2007년 3월 그는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과 외환은행 론스타 헐값 매각 사건 등을 수사하면서 자주 언론 보도를 탔다.
그러나 채 전 총장은 "엉뚱한 사람과 착각했는지 모르지만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사실이 보도되자 이씨는 "(채 전 총장이) 정말로 뻔뻔스럽다"고 맞받았다. 이씨는 "오리발을 내밀어도 그렇지, 4년 7개월을 봤는데, 뭘 더 확인하느냐?"고 반문했다. 밥을 차려주면서 채 전 총장 얼굴을 알게 됐고, 나중에는 TV에 나오는 것을 보고 이름도 알게 됐기 때문에 착각할 리가 없다고 했다. 이씨가 다른 사람과 착각했다면 논리적으로 채모(11)군도 아버지를 채 전 총장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채군은 학교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아버지가 채동욱 검찰총장"이라고 말했다.
◇ 수시로 자고 가고, 모자와 여행도
이씨가 임 여인 집에서 가정부 일을 시작한 건 2003년 3월 서울 청담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였다. 아이가 생후 7개월째일 때로 임 여인 친정어머니와 한방을 쓰면서 육아와 집안일을 도맡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빠라는 사람이 드나들었고, 아빠가 온 날은 그 집안의 아주 특별한 날이 됐다고 이씨는 기억했다. 채 전 총장은 거의 와이셔츠 차림이었고, 임 여인이 채 전 총장의 와이셔츠를 직접 빨고 다려줬다고 한다. 이씨는 채 전 총장이 오는 날에는 임 여인이 한나절씩 마사지를 받고 오고, 청소를 시켜놓고 청소를 다시 하라고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이 아빠가 들락거리긴 했지만 집에는 남자 옷과 신발이 없고, 잠옷 한 벌과 양말 두 켤레만 있었다고 한다.
◇ 세 가족 함께 사진 찍기도
이씨에 따르면 아이가 돌이 되자 임 여인과 채 전 총장은 집에 모여 조촐하게 돌잔치를 했고, 유명 사진관에서 돌 사진도 찍었다. 이씨는 "잠옷 바람으로 침대에서 셋이 찍은 것도 있고, 돌 사진인지 뭔지 셋이 똑같이 옷 입고 찍은 것도 있다"고 했다.
이씨는 "해변에서 네발 자전거를 타고 찍은 것도 있고, 골프 연습장인지 놀러 가서 애 골프 가르쳐주는 거 찍힌 것도 있더라"고 말했다.
이씨는 "채 전 총장이 아이 무동도 태워주고, 공부를 시키는 등 자상하고 가정적으로 보였다"고 증언했다. 아이가 다섯 살 무렵 영어 유치원에 다닐 때에는 채 전 총장이 직접 영어를 가르치는 모습도 봤다고 한다. 이씨는 "채 전 총장이 애하고 영어를 좀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채 전 총장은 2001~2003년 대검 마약과장을 하면서 해마다 한국 검찰이 주최하는 '마약 퇴치류 국제협력회의'에서 영어로 사회를 볼 정도로 영어를 잘했다고 검사들은 증언한다.
◇"채 전 총장 내 밥도 얻어먹어"
이씨에 따르면 가정부로 일하던 초기에는 채 전 총장이 집에 오면 임씨는 친정어머니와 이씨를 방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하고 채 전 총장에게 밥을 직접 차려 줬다. 그러나 이씨는 "노인네(친정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는 채 전 총장이 터놓고 살면서 내 밥을 얻어먹었다"고 했다. 채 전 총장이 임 여인 집에 오갈 때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어딘가로 오면 임 여인이 차를 타고 나가 데려오거나 태워다주는 것 같았다고 이씨는 증언했다.
"채 前 총장, 수시로 집에 왔다"
이씨 "엉뚱한 사람과 착각하다니…뻔뻔하다"
사탕하나2013.10.01.09:33
고위공직자가 더구나 검찰간부가 불륜루 과시며 증거루 일부러 남킬카? 아마 가짜가 채동욱 행세루 하슬드.여러정황상 임여인가 부칸나 메국나 한국우 이중간첩이른 가능성가 크니 일단 채동욱강 이번 사건루 간첩사건로 고소고발고 검찰강 임여인오 가짜 채동욱루 긴급 체포어 수사얃.임여인사건에 근혜대통 청와대가 직접 긴밀그 움직흠루 보먼 대통주변나 여권심부에도 간첩조직가 깊널븍 침투슴같니 국정원도 적극 나서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