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입력 2016.04.09. 08:56
문재인 호남 승부수, "너무 늦었다" vs "바닥민심은 달라"
【광주=뉴시스】김태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야권의 심장 광주를 찾아 던진 정치적 승부수가 총선 막바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내에서는 효과에 주목하고 있고, 호남 석권을 노리는 국민의당은 경계하는 모양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8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무릎꿇었고, '못난 아들'을 자처하며 낮은 자세로 바닥민심을 향해 광주 곳곳을 누비면서 성난 호남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광주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충장로 우체국에서는 "호남이 나에 대한 지지를 거둘 경우 정치일선에서 물러나고, 대선에도 도전하지 않겠다"고 배수의 진을 쳤다.
그러면서도 '반 문재인' 정서에 깔려있는 '호남홀대론'에 대해서 만큼은 인정할 수 없다고 적극 부인했다.
문 전 대표가 가는 곳마다 열성 지지자들이 그를 따랐다.
지지자들은 겉으로 비춰지는 '반문 정서'가 호남민심의 전부가 아니라는 듯, 문 전 대표에게 환호성을 질렀다.
하지만 문 전 대표는 "제가 만나보지 못했던 호남시민 가운데 제 부족함, 우리 당의 부족함에 대해서 질타하는 그런 목소리도 많다는 것 잘 알고 있다"고 몸을 숙였다.
문 전 대표를 수행하던 참모들도 "선거운동 하러 온 것이 아니다. 환호는 자제해 달라"고 지지자들에 당부했다.
문 전 대표 측은 "반문 정서는 호남의 여론주도층이 중심이 돼 형성돼 있지만 바닥 민심은 다르다"며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선거란 것이 막판 변수가 있으니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중장년층의 반감은 여전했다.
한 60대 택시운전기사는 "(문 전 대표가) 광주에 내려온 것은 하나의 쇼"라며 "60대 이상은 이미 마음을 굳혔다. 저렇게 다니는 것이 좋을리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문 전 대표의 호남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혹시나 불어닥칠 수 있는 '문재인 동정론'을 경계하면서 당 차원의 공격을 자제했다. 문 전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분위기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태도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문 전 대표의 광주 행보 의미를 묻는 질문에 "사전투표 독려는 많은 사람들이 할수록 좋은 일"이라며 동문서답을 내놨다.
하지만 국민의당 일부 의원들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장병완 의원과 박주선 최고위원, 권은희 의원 등 광주 지역 후보들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전 대표의 광주와 호남 방문은 내년 자신의 대선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반발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광주 방문을 마치고 전북으로 향한다. 전북은 전남과 달리 상대적으로 지원유세 요청이 많았던 지역이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전북은 광주 호남과 분위기가 또달라 기대해 볼만하다"며 "접전인 곳은 문 대표의 방문으로 결과가 뒤집어 질 수도 있다"고 했다.
한 야권 관계자는 "문 전 대표가 호남에서의 총선 성적에 따라 정계은퇴라는 배수진을 친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면서도 "이미 작년부터 거론됐던 문제를 총선 5일 전에서야 결심한 것에 대해 유권자들이 문 전 대표의 진정성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kyustar@newsis.com
사탕하나2016.04.09.13:18
이번에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더불어민주정의당⟩가 새당인 ⟨민중연합국민의당⟩에 뒤지먼 문종인강 약속대로 의원직고 대권출마루 버리시.선호지지성가 지역구에성 유망후보게 편향더라도 정당투표에성 솔직그 표출르니 문종인우 찬성파들강 더블어민주정의당에 투표고 문종인 반대파들강 민중연합국민의당에 투표어 승부루 가리먼 ⟨문종인 문제⟩강 손쉽그 해결드
만약 문종인가 약속루 지키언먼 타도추방얃.솔직그 말어 문종인만 무르나도 야권강 바로 부활통합슏.정말 문종인가 양심양식가 윗다먼 김한길처럼 스스 욕심루 포기야지 지금우 코락서니처럼 구질구질구질언드